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기획,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찾아
올해 연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약 30회 공연 진행 예정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신한 Shining Star' 진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신한 Shining Star' 진행 (사진=신한은행)

[문화뉴스 정도영] 신한은행이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에게 한층 친숙한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관악구 소재 광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취학을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알려준다.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신한 Shining Star' 진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신한 Shining Star' 진행 (사진=신한은행)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직접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끌’, ‘몰빵’이라는 불건전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내용을 타임슬립 방식으로 구성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약 30회 공연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공연 영상 또한 제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청소년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적금왕’ ▲청소년 대상으로 발생되는 금융사기, 불법 아르바이트 사례를 알리는 뮤지컬 ‘Bad Voice’ ▲청소년 불법 도박과 사금융 이용에 대한 위험을 알려주는 ‘외계인(외롭고 힘들더라도 계속 달리다 보면 인간 되겠지)’ 등의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끼는 다양한 금융 지식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보육시설아동, 자립예정 청소년, 발달장애인, 다문화 가정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꾸준히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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