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 재연...최연우, 전성민, 김이후 등 출연
12월 25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개막

사진=뷰티풀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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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메리 셸리'에 참여할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메리셸리'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셸리(Mary Shelley)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메리가 당대 유명 시인 바이런의 별장에 초대되며 이야기가 시작되며, 그가 가난과 외로움, 내면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소설을 완성하기까지의 모습을 그린다. 박해림 작가, 브랜든리(이성준) 작곡가와 오루피나 연출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불안과 공포를 소설 속 괴물로 만들어 마주하고 극복해 내는 메리셸리 역은 초연에 이어 최연우가 다시 참여한다. 여기에 전성민과 김이후가 새롭게 합류했다.

사진=뷰티풀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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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의 주치의 폴리도리 역은 지난 시즌 참여했던 박규원과 더불어 백동현, 홍기범이 출연한다. 메리의 남편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시인 퍼시셸리 역은 기세중, 박선영, 박상혁이 나선다.

자극적인 것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시를 써내는 바이런 역에는 정휘, 노희찬, 정백선이 캐스팅됐다. 메리의 이복동생 클레어 역은 류비, 이수민이 참여한다. 특히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6'에서 TOP4에 진출했던 이수민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한편 '메리셸리'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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