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저녁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춘천시립합창단 공식 포스터 (사진 = 춘천시립예술단 제공)
춘천시립합창단 공식 포스터 (사진 = 춘천시립예술단 제공)

[문화뉴스 신선 기자] 춘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음악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겨울나그네‘의 전곡을 만나볼 수 있다. ’겨울나그네‘는 독일 시인 비헬름 뮐러의 시집에서 영감을 받아 슈베르트가 작곡한 24곡의 연가곡집으로, 슈베르트가 삶의 마지막에서 느낀 사랑과 고독,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색이 표현되어 있다.

공연은 풍부한 음성과 탁월한 음악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바리톤 김대수가 함께한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24곡 전곡연주를 선보이며 춘천시립합창단과 조화를 이루어 슈베르트의 섬세한 감성과 감동적인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의 입구에서 슈베르트의 이야기를 통해 고요하고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와 춘천시립합창단이 담아내는 겨울의 순간을 느껴볼 수 있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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