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 Baby', 'K-12' 등 독특하고 몽환적인 음악성 이어나가
2024년 1월 21일 오후 6시, KBS아레나⁠에서 내한공연 개최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멜라니 마르티네즈(Melanie Martinez)'가 내년 1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내한한다.

'멜라니 마르티네즈'는 신비로운 음색과 몽환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다. 국내에는 '잔혹동화' 컨셉의 팝송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티네즈는 일반적인 팝에서 다른 노선을 가졌음에도 유튜브 채널 구독자 1510만 명에 데뷔앨범 'Cry Baby'가 빌보드 앨범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마르티네즈의 아시아 투어 일정이 먼저 공개됐다. 새 정규 앨범 'PORTALS' 발표에 따라 진행하는 'The PORTALS Tour' 공연이다.마르티네즈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 이어 한국의 공연 일정을 확정하며 국내 팬들과의 첫만남을 앞두게 됐다.

마르티네즈는 2012년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데뷔는 2014년으로, 첫 싱글 'Dollhouse' 이후 첫 스튜디오 앨범 'Cry Baby'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각 트랙의 뮤직비디오는 부드러운 색채와 반대되는 기묘한 연출을 보여준 바 있다.

2019년에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K-12'는 "스트리밍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컨셉추얼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뒤로는 2021년 포브스 선정 '30세 미만의 주목할만한 음악인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년 마르티네즈는 '분홍빛 피부에 4개의 눈을 가진 생명체'라는 새로운 분신을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 세계관을 공개했다. 그리고 세 번째 정규 앨범 'PORTALS'는 발매 첫 주 앨범 차트 2위에 올라 3주 연속 10위권에 머무는 등 마르티네즈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내한공연은 2024년 1월 21일 오후 6시, KBS아레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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