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문화'의 시작, 프랑스 '로코코' 시대 문화 예술 체험
미술 특성화 서비스 'Art 人 Library'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
작품 해설 강연과 더불어 작품과 어울리는 티 시음 진행

프랑스 '로코코' 시대 그대로..암사도서관, '아트 티 살롱' 운영 / 사진 = 강동문화재단 제공
프랑스 '로코코' 시대 그대로..암사도서관, '아트 티 살롱' 운영 / 사진 = 강동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암사도서관이 미술 작품 감상과 향긋한 차 시음을 곁들인 '아트 티 살롱'을 운영한다.

21일 화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속에서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2023년 암사도서관 미술 특성화 서비스 'Art 人 Library' 사업의 마지막 행사다.

유럽의 귀족들이 예술을 이야기하며 티를 즐기던 살롱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살롱 문화의 기틀을 마련한 프랑스 왕실의 주요 인물들을 토대로 그들이 즐긴 티 문화와 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랑스 로코코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삶과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 강연을 진행하고, 작품과 어울리는 티를 시음하며 참여자들 간의 자유로운 감상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암사도서관에서 미술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도 쌓고, 이웃과 함께 차 한 잔이 주는 여유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도서관에서 느끼길 바란다”며 “암사도서관의 2023년 마지막 특성화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함께 마무리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접수 중이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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