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 '신진 지휘자 초청연주회'

국립합창단, '신진 지휘자 초청연주회' 개최 / 사진 = 국립합창단 제공
국립합창단, '신진 지휘자 초청연주회' 개최 / 사진 = 국립합창단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국립합창단이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 국내 유망한 차세대 합창지휘자들에게 연주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역량 있는 미래의 신진 지휘자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연주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주회는 두 명의 신진 지휘자, 곽현진과 김소연이 각각 혼성 및 여성합창, 남성 및 혼성합창을 지휘한다.

곽현진 지휘자는 혼성 및 여성합창을 지휘한다. 파르트 우스베르그의 'Õhtul', 사무엘 바버의 'Sure on This Shining Night', 레너드 번스타인의 'Make Our Garden Grow from Candide', 앙드레 카플렛의 'O Salutaris', 작곡가 조혜영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조앤 쉬짐코의 'Vivos Voco'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혼성 및 여성합창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김소연 지휘자는 남성 및 혼성 합창음악을 지휘한다. 로베르트 슈만의 'Die Rose Stand Im Tau', 배동진 작곡의 '바람이 오면', 본 윌리엄스의 'Epitaph on John Jayberd of Diss', 사무엘 콜리지-테일러의 'Summer is gone', 정남규 작곡가가 '바람의 말', 밥 실코트의 'Sing we and chant it', 스테이시 깁스의 편곡으로 만나는 흑인 영가 'Wade in the Water' 등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노래를 선보인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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