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만, "축구에 쉬운 팀, 경기는 없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복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복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문환뉴스 이하온 기자]  16일(목)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일정 2라운들 시작한다.

16일(목) 오후 8시(한국시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와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 맞붙는다.

지난 10월 17일 베트남과의 친성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6대0 승리하며 현재 일본과 이어 아시아 국가팀들 중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뮌헨),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이 각 소속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국가대표에서의 시너지를 볼 수 있는 기회에 팬들의 마음을 흥부시키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월드컵 예선 C조: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같이 속해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비해 전력과 랭킹이 많이 차이나는 팀이지만, 축구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더욱 더 흥미진지 하다고 할 수 있다. (랭킹: 한국 24위, 중국 79위, 태국 112위, 싱가포르 155위)

클린스만 감독은 “싱가포르와 중국이 쉬운 상대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축구에서 절대 쉬운 경기는 없다.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이 3부리그 팀에 패하면서 컵대회에서 탈락한 것만 봐도 그렇다”며 “실력 차이가 나는 상대와 경기를 치를 때는 시작부터 우리 리듬과 템포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는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 대결한다. 한국은 개인 기량, 팀 안정성, 자신감 측면에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최고의 팀이다. 우리에게 큰 도전"이라며 전력 차를 인정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는 13일 소집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 쉬운 팀, 경기는 없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짚었다.

한편, 월드컵 C조 2 라운드 예선은 16일(목) 오후 8시에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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