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엔젤 역 뉴캐스트 출연
내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사진=뮤지컬 '렌트' 배우 조권 / 문화뉴스DB
사진=뮤지컬 '렌트' 배우 조권 / 문화뉴스DB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뮤지컬배우 조권이 뮤지컬 '렌트' 엔젤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coex신한카드artium(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다. 한국 공연은 2000년 초연 이후 이번이 9번째다.

엔젤 역을 맡은 조권은 “최장수 엔젤인 김호영 배우에게 엔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라며 “엔젤이라는 모습으로 슈퍼히어로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을 어떻게 준비했냐고 묻자 “공연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들었고 잘할수 있는 역할이라서 자신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의 엔젤보다 높은 굽의 하이힐를 신고 연기한다”며 “대한민국의 엔젤이 아름답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연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연을 보여드릴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개막한 '렌트'는 내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이지연, 김호영, 조권, 윤형렬, 임정모, 전나영, 김수연, 정다희, 배수정, 구준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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