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 대표작, '이방인' 공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사진= 광진문화재단X사다리움직임연구소, '이방인' 신작 선보인다 / 광진문화재단 제공
사진= 광진문화재단X사다리움직임연구소, '이방인' 신작 선보인다 / 광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광진문화재단이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와 함께 연극 '이방인'을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출신 작가이자 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동명 소설 '이방인(L'etranger)'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2023년 신작이다.

연극 '이방인'은 인간의 부조리함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공연으로 소설 속 비이성적이고 뒤틀린 현실을 최소한의 소품으로 무대화하였으며, 사다리움직임연구소만의 신체언어와 내레이션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은 광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선보이는 마지막 공연이다. 2년 동안 열정적인 활동으로 광진구와 호흡한 사다리움직임연구소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앞으로도 탄탄한 작품성과 독창적인 무대로 꾸준히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인간 본연에 내재된 열정을 자연 본성에 비추어 신체 움직임, 소리, 가면 등의 언어로 무대 위에 환유하고자 1998년 창단되었다. 대표작으로 '보이첵', '하녀들', '휴먼코메디', '한여름밤의 꿈' 등이 있다. 

한편, '이방인' 연극 예매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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