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필하모닉 내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협연

(사진 = 빈체로 제공)
(사진 = 빈체로 제공)

[문화뉴스 이주호 기자] 1893년에 창단, 올해로 창단 130주년을 맞은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라 불리는 뮌헨 필하모닉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한국을 단독으로 찾는다.

오케스트라 천국인 독일 뮌헨을 거점으로 하며, 뮌헨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뮌헨 필하모닉은 2018년 내한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하며 비단결 같은 서정과 폭발적인 감성을 담은 거대한 세계를 선보였다.

2023년 내한 공연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만나 또 다른 매력을 탄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뮌헨 필하모닉 내한공연 중 11월 28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 30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독일 정통의 관현악 역사를 잇고 있는 뮌헨 필하모닉이 우아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사한다.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이어지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쌓아가는 각별한 유대감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2023년 여름을 에든버러 페스티벌이라는 유럽 내 최고의 페스티벌 데뷔와 LA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데뷔라는 반짝이는 무대로 가득 채웠다.

남은 23/24시즌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이라는 기대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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