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2024년 2월 국내 개봉 예정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 출연

사진=영화 '듄: 파트2' 포스터
사진=영화 '듄: 파트2'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마침내 영화 '듄'이 두번째 파트를 공개한다.

27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듄: 파트2'가 2024년 2월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으며,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듄'은 전세계 박스오피스 4억 200만 달러 수익(한화 약 5,223억원)을 올리며 흥행했다. 이듬해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시각, 미술, 음향, 음악, 촬영, 편집 부문까지 무려 6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2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영화 '듄: 파트2' 예고편 캡처
사진=영화 '듄: 파트2' 예고편 캡처

개봉 확정 소식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도 공개했다.

전설의 메시아이자 각성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과 신비롭고 위험한 전사 챠니(젠데이아)는 하늘을 향해 무언가를 맹세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는 샤이 훌루드(모래 벌레)에 익숙해진 전사 폴의 모습, 폴과 챠니가 점차 가까워지는 순간, 거대한 복수와 전투를 준비하는 폴의 여정, 새로운 빌런의 등장까지 담겼다.

또한 티모시 샬라메뿐만 아니라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토퍼 월켄, 스티븐 헨더슨, 레아 세이두, 스텔란 스카스가드, 샬롯 램플렝, 하비에르 바르뎀 등 배우들의 모습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듄: 파트2'의 북미 개봉일은 현재 3월 1일로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만나게 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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