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 내한
'듄: 파트2', 내년 2월 개봉 예정

사진=영화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 문화뉴스 DB
사진=영화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이 국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1편은 국내에서 16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대만큼의 흥행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른바 '듄친자'('듄'에 미친자)로 불리는 팬덤을 양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친자'라는 말 들어봤다. 저에게는 감동적인 일이다. 영화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관객들과 빨리 나누고 싶다. 열심히 작업했다. 최대한 빨리 '파트2' 개봉을 위해 노력했다. 원래 11월 개봉하려했으나 미국에서의 노조파업으로 몇 달 지연이 됐다. 빨리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 듄의 세계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관객과 만날 무대인사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영화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즐겁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빌뇌브 감독은 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9일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에서도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듄: 파트2'는 오는 2024년 2월 개봉 예정이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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