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으로 1골 2도움 기록, 팀의 연속 무승 극복에 기여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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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손흥민이 뉴캐슬전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한 골과 두 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의 뛰어난 속도와 발재간은 상대 수비수를 압도했으며,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으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2골을 도왔으며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득점까지 성공하여 1골 2도움 맹활약했다. 또한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113호 골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웨스트햄전에서 허리를 만지며 다리를 절뚝이며 교체아웃하여 코칭스태프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으나, 그는 팀의 주요 공격수로서 계속해서 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팀의 최근 연속 무승에 대해 손흥민은 실망감을 표현했었다. 손흥민은 "이렇게 5경기 연속 지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더 말할 것도 없다. 모든 선수들이 책임이 있다. 더 강해져야 한다"라며 "우리는 1-0인 상황에서 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자비 없이 임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건 말건 실망스럽다. 경기에서 졌다, 전반에 좋았고 후반에 좋지 않았건 무엇이건 간에 우리는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 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리는 분명히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너무 연약했다. 파이널 서드 패스나 오프더볼 움직임 등 우리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팀이 보다 강하고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선수들 간의 호흡과 실행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 손흥민은 팀 내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의 리더십 아래에서 그의 역량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손흥민과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의 향후 경기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팀이 이전 경기의 패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경기들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의 이러한 활약은 토트넘에서 그의 중요한 역할을 재확인시켜주며, 팀의 성공을 위한 그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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