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2024년 1월 31일 개봉

사진=영화 '웡카' 포스터
사진=영화 '웡카'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가 오는 2024년 개봉일을 확정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그린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듄', '본즈 앤 올'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 웡카 역을 맡았다. 웡카 특유의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휘해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내년 2월 '듄: 파트2'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비슷한 시기 두 편의 작품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올리비아 콜맨, 샐리 호킨스 로완 앳킨슨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도 출연해 작품에 힘을 실어준다. 특히 휴 그랜트는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 움파룸파 족으로 나와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패딩턴' 시리즈를 선보인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아가씨' 등 내로라하는 한국영화를 비롯해 '그것', '언차티드'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참여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영국, 스페인, 독일, 멕시코, 일본 등 37개국에서 최초 개봉했다.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봉 닷새 만에 4,3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주 북미 외 40여 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31일 개봉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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