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실화야? 본 경연보다 이게 더 살 떨려!”
마스코트 대성의 굳은 표정, 참가자들의 눈물

[사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 '현역가왕', 생존을 위한 냉혹한 패자부활전…무려 6명 탈락"]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현역가왕"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 최고조에 달한다.

MBN의 인기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오는 2024년에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TOP7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첫 회부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중 1위를 차지하는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역가왕' 4회에서는 박혜신부터 김다현까지, 방출된 후보 15팀이 패자부활전에 참가하여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패자부활전은 15팀이 3인씩 한 조를 이루고, 단 30분 만에 지정곡을 완벽하게 연습한 후, 각 조에서 2인만이 살아남는다. 방출 후보들은 노래를 외우기도 모자란 시간에 갑작스레 짝지어진 팀원과 파트까지 배분해야 하는 것에 불안감을 드러낸다.

[사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 '현역가왕', 생존을 위한 냉혹한 패자부활전…무려 6명 탈락"] 

또한 이들의 무대를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 다음 라운드 진출자들은 최강자로만 조합된 조를 보고 “헬조다 헬조” “대체 누굴 떨어트리냐”는 탄식을 터트린다. 패자부활전에서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바로 마스코트 대성이다.

그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즐겼지만, 이날 패자부활전에서는 굳은 표정으로 "와, 실화냐"라며 한숨을 쉬고 끝내 방출 후보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뒤돌아서고 만다. 스페셜 마스터 주현미 역시 "본 경연보다 이게 더 살 떨리고 긴장된다. 심사가 더 어렵다"며 짠한 마음을 드러낸다.

동점자 또한 재투표로 탈락자와 생존자로 가려지는 상황에서 현역들은 “너무 냉정하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방송 4회 만에 무려 6명이 탈락하는 빠른 전개로 냉혹한 패자부활전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아마추어들이 아니고 현역들인 만큼 더욱 냉정하고 까다로운 룰이 적용됐다. 지켜보는 이들도 괴로운 순간이었지만 현역들이기에 넘어야 하는 벽이었다”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사람은 누구일지 지켜보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현재 나우 앱을 통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한 아이디당 하루에 한 번 가능하며, 투표 결과는 '현역가왕'의 준결승전과 결승전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역가왕' 4회는 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