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놓치면 안 될 감상 포인트 세 가지 공개!

사진 제공 = 일미디어 / '피아니스트의 전설' 메인 포스터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음악영화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와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피아니스트의 전설 재개봉"

세계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와 명작 '시네마 천국'의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가 함께한 숨겨진 명작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황홀한 음악과 배우들의 명연주 장면, 그리고 판타지적인 설정과 감동 넘치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놓치면 후회하는 감상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 일미디어 / '피아니스트의 전설' 스틸컷

첫 번째 감상 포인트는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 편곡한 명품 OST들이다. 이 작품은 ‘Playing love’, ‘Magic waltz’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Playing love’는 영화의 대표 OST로 극 중에서 ‘나인틴 헌드레드’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러브 테마곡이다. 

또 하나의 대표 OST는 ‘Magic waltz’로 가장 많이 알려진 대중적인 곡인데, ‘나인틴 헌드레드’와 절친 ‘맥스’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이 곡은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작곡가 아메데오 토마시가 작곡한 곡이다. 또한 BTS의 뷔가 ‘피아니스트의 전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추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Endruing Movement’, ‘The Crave’ 등 다양한 재즈 음악이 OST로 수록되어 있어, OST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는 작품이다.

사진 제공 = 일미디어 / '피아니스트의 전설' 스틸컷

두 번째로는 배우들의 명연주 장면이다. 영화 속 연주 장면들은 배우들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배우들이 연주하는 연기를 펼친 것이다. 이를 위해 '나인티 헌드레드' 역을 맡은 팀 로스는 피아노를 배운 적 없지만 6개월의 피나는 노력과 혼신의 열연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젤리 롤 모턴' 역의 클라렌스 윌리엄스 3세 역시 팀 로스와의 최고의 명장면인 배틀씬을 위해 혹독한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감동 넘치는 스토리로, 이 작품은 평생을 바다 위에서 보낸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아름답고도 순수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배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느 천재 음악가라는 독특한 설정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일미디어 / '피아니스트의 전설' 스틸컷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지난 2020년 1월 제작된 지 22년만에 국내 최초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27일 재개봉되어 다시 한번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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