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매주 화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

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정민 
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정민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김지현을 상대로 172 대120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가져왔다.

세련된 재즈 편곡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선곡한 조정민은 피아노 전공자답게 필살 무기 피아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현란한 피아노 연주로 포문을 연 조정민은 서정적인 분위기에 매력적인 중저음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의 백미는 흡사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배틀이 떠오르는 오은철 피아니스트와의 피아노 협주였다.

조정민의 화련한 피아노 연주와 퍼포먼스는 ‘님의 등불’을 가창한 김지현을 상대로 레전드 마스터들의 마음을 훔치며 마스터 점수 3 대 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또한, 가수 별사랑이 패자부활전에서 합격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별사랑은 30분 안에 곡을 준비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박혜신, 윤태화와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현역가왕’ 최고의 보컬 라인 3인방의 무대에 긴장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더해졌고, 별사랑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간드러진 매력적인 음색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흥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제스처로 경연을 넘어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현역의 위엄을 제대로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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