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31일까지 DDP 일대에서 ‘DDP 겨울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부터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DDP 크리스마스 마켓’, 화려한 불꽃과 함께 희망한 2024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DDP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연말 감성을 담은 디자인 상품을 둘러보고 버스킹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이벤트로는 화려한 불꽃을 통해 2024년을 맞이할 수 있는 ‘DDP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DDP 외벽에서 펼쳐지는 사운드 인터렉션 미디어 융합 공연인 ‘DDP 새해맞이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라이트 DDP 2023’은 태초부터 존재해 온 실제 자연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연의 원시성을 구현하고자 한다. 거대한 은색 패널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바다, 숲, 하늘 등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자연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자연과 교감하며 공존하는 새로운 감각을 발견할 수 있다.

2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전면 및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GIANTSTEP의 ‘디지털 아틀란티스’, Seoul Light DDP와 CookieRun: Kingdom이 함께하는 ‘크라스마스에는 쿠키를♬’ 등이 상영된다.

'2023 겨울, 청계천의 빛'이 15일부터 31일까지 청계광장에서 모전교 구간에서 열린다.

푸른 별 지구의 모습을 블루 앤 화이트로 연출한 대형 트리, 사랑스러운 하얀 북극곰과 빙산 트러스 장식, 광장을 장식한 동그란 얼음 조각과 얼음 터널 등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아름답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자는 소망을 빛으로 담았다.

문화뉴스 / 김효빈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