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부산 해운대, 서울 청계천

화려한 불빛이 일렁이는 전국 불빛 축제 4곳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이번 연말, 야간 겨울 축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화려한 불빛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불빛 축제 4곳을 소개한다.
 

대구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형형색색으로 밤을 빛내는 불빛 축제 ⓒ 한국관광공사

일루미네이션은 겨울 이월드에서 열는 형형색색으로 밤을 빛내는 불빛 축제이다.

대구 이월드는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이월드는 1년 내내 계절에 맞는 테마로 축제를 진행하는데, 해가 빠르게 지는 겨울에는 불빛 축제를 진행해 포토존과 테마존을 선보인다.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내년 2월 20일까지 평일 10시 30분부터 21시, 주말 10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식물을 테마로 조성된 하경정원 조명 ⓒ 이철현

오색별빛정원전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을 밑그림 삼아 진행하는 불빛 축제이다. 

야외 정원에 조명과 빛을 조화시켜 사랑, 동물, 식물 등의 다양한 테마로 꾸며 선보인다. 식물을 테마로 조성된 '하경정원', 푸른 바다 같은 '아침광장', 겨울에 만나는 '벚꽃터널' 등 화려한 빛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오색별빛정원전은 12월부터 내년 3월 셋째 주까지 매일 18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토요일에는 23시까지 더 오래 불빛들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운대 빛축제

부산 거리와 바다를 수놓은 아름다운 빛 조형물 ⓒ 한국관광공사

부산 해운대 빛축제는 부산 거리와 바다를 수놓은 빛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해운대의 대표 겨울 축제이다.

올해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 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원에서 '희망, 빛으로 다시 한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빛 시설물 전시뿐 아니라 조형물 포토존, 미디어존, 소원엽서 존, 사진인화 등의 프로그램이 조성되어 있다.

해운대 빛축제는 내년 1일까지 매일 17시 30분부터 24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빛초롱축제

광화문광장 마켓 조명 ⓒ 서울시 인스타그램

서울 빛초롱축제는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겨울 야간 빛 축제이다. 

이 축제를 통해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광장에서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화문광장 마켓과 동시 개최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빛초롱축제는 내년 1월 셋째 주까지 매주 금, 토, 일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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