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이 2023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제야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제야 음악회의 진행은 강동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과 2022년 송년 음악회에서의 유쾌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마이크를 잡는다. 

제야 음악회의 1부는 디토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자인 대니 구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디토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8번 사단조로 제야 음악회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며 무대를 이어간다. 이후 팬텀싱어 준우승 멤버인 팝페라 듀오, 듀에토(백인태, 유슬기)와 소프라노 김순영이 유명 오페라 아리아 및 뮤지컬 넘버, 가곡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심우섭은 “2023년 한 해 동안 강동아트센터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야 음악회가 한 해의 기억을 되돌아보고 활기찬 새해를 기원하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