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드라마&출연자 화제성 1위
달콤 눈맞춤 볼하트→로맨틱한 바닷가 브이

사진=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비하인드 컷 / 스튜디오S·빈지웍스 제공
사진=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비하인드 컷 / 스튜디오S·빈지웍스 제공

[문화뉴스 전민서 인턴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건 도박을 시작했다. 도도희가 죽어야만 소멸이 멈추고 능력도 돌아온다는 ‘신’의 경고에도 도도희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구원에게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십자가 타투’가 돌아온 것.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마이 데몬'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도 송강(1위), 김유정(2위)이 3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에서 2위를 기록, 5주 연속 주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화제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진가를 발휘한 김유정, 송강의 연기가 빛났다. 여기에 적재적소 웃음을 책임지고,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배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미공개 비하인드 컷이 휴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모니터 삼매경에 빠진 김유정, 송강과 함께 도도희와 구원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 ‘주석훈’ 역의 이상이, ‘진가영’ 역의 조혜주 그리고 도도희의 정신적 지주 ‘주천숙’으로 활약한 김해숙의 모습도 포착됐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운명에 베팅한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라며 “능력을 되찾은 구원에게 또 한 번 변화가 나타난다. 운명의 룰렛이 어디에서 멈출지, 마음이 깊어질수록 드러나는 관계의 비밀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도도희와 구원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하며 운명을 건 승부를 시작했다. 인간의 숙명은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신의 확신을 깨고, 도도희와 능력을 모두 지켜낸 구원. 두 사람은 깊숙이 숨어버린 진범의 정체를 밝혀내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1·12회는 SBS 연기대상·연예대상으로 휴방 뒤, 오는 1월 5일과 6일 22시에 방영된다.

문화뉴스 / 전민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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