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한 숲길 조성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랙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사진=대우건설 제공 / 베트남 푸꾸옥의 겨울, 대우건설서 관광 랜드마크 ‘아이스 정글’ 오픈
사진=대우건설 제공 / 베트남 푸꾸옥의 겨울, 대우건설서 관광 랜드마크 ‘아이스 정글’ 오픈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

테마파크로 조성한 부지는 전체 1만 3,000m² 규모이며,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다. 아이스정글에는 눈을 내리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북극곰 ‘무어 동’이 있다. '무어 동'의  중심스토리를 기반으로 각각의 구역이 연결되어 있으며, 2곳의 미디어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 베트남 푸꾸옥의 겨울, 대우건설서 관광 랜드마크 ‘아이스 정글’ 오픈
사진=대우건설 제공 / 베트남 푸꾸옥의 겨울, 대우건설서 관광 랜드마크 ‘아이스 정글’ 오픈

특히,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 정보를 통해 현실세계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는 디지털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이 실감미디어의 대표적인 예다. 테마파크는 실감미디어를 통해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의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이다. 

또한 미디어존에는 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이 활용된다.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쇼가 관람객들에게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 베트남 푸꾸옥의 겨울, 대우건설서 관광 랜드마크 ‘아이스 정글’ 오픈
사진=대우건설 제공 / 베트남 푸꾸옥의 겨울, 대우건설서 관광 랜드마크 ‘아이스 정글’ 오픈

지난 16일 개최된 '아이스 정글' 오프닝 행사에서는 끼엔장성 람 민타인 성장을 비롯한 끼엔장성 관계자와 7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조남일 현장소장은 “아이스 정글은 캐릭터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신개념의 미디어 아트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여행지인 푸꾸옥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대표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나가며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 정글’은 오픈 행사 이후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정식 오픈되어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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