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언어 교육→복화쇼 버블쇼 지역 주민들 위한 프로그램
다문화 인식 제고 전시를 통한 문화 다양성 존중 계기 마련

사진=은평구립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서비스 / 은평구사립도서관 제공

[문화뉴스 전민서 인턴기자] 은평구립도서관이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다문화 지원사업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끝맺었다.
 
은평구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 다(多)함께 나아가는 우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 전문강사와 이주민 보조강사로 이루어진 이중 언어 교육 ‘알록달록 이야기 놀이터’, 다문화 독서교실 ‘다같이 지구 한바퀴’, 결혼 이주민에게 직접 나라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함께 가는 아시아 여행’을 비롯해 두 가지 콘텐츠가 융합된 복화술 버블쇼 ‘다문화 공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다문화자료실에서는 ‘The Leader 더 리더’와 ‘옛날 옛적에’ 같은 다문화 인식 제고 전시를 실시했으며, 프로그램 ‘Global Day 글로벌데이’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림책 심리지도사 자격과정’을 실시해 결혼이주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 습득과 함께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존중, 도서관의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2023년 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전민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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