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공 대학생을 위한 국내 최초의 뮤지컬 경연 축제
국내·외 대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경쟁 무대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한 꿈의 무대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한 꿈의 무대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열 여덟 번째 사업을 펼친다. 2007년 시작한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마련된 국내 최초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본 사업은 17년간 국내를 넘어서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대학이 참여하여 그 명성을 더욱 높여왔다. 전 세계 뮤지컬 관계자가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 DIMF에서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어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꼽힌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전공생이 펼치는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전액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도 인기다.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한 꿈의 무대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한 꿈의 무대

‘제18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참가 대학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단체다. 졸업생, 대학원생을 제외한 대학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으며 교내 뮤지컬 동아리의 참가 또한 가능하다.

실연을 펼칠 작품으로는 기성 뮤지컬부터 학생이 직접 창작한 뮤지컬까지 모두 가능하다. 단, 해당 작품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대학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무대에 올라 본선 공연을 치른다. 

DIMF는 본선 진출 대학에 공연지원금, 공연장 대관, 현장 운영,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혜택과 더불어 DIMF의 공식 및 다양한 부대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선 공연 심사를 통해 수여하는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4개 부문의 상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개인에게 수여하는 연기상까지 총 2천만 원 규모의 수상팀이 가려진다. 경연의 결과는 제18회 DIMF의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발표된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분야로 꿈을 키워가는 젊은 인재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경험을 얻고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열여덟 번째 DIMF 무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는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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