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이를 이용한 AI 비서를 조만간 일부 차종에 탑재할 계획"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있는 아마존 부스. 2024. 1. 11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있는 아마존 부스. 2024. 1. 11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지난 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아마존이 AI 비서를 BMW 차량에서 시연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마존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위치한 자신들의 부스에서 BMW 차량에서의 AI 비서의 기능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이 시연은 자동차 내에서의 AI 비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아마존의 AI 비서는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운전 중에도 다양한 정보를 얻거나,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연은 이런 AI 비서의 기능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있는 아마존 부스 BMW 차량에서 AI 비서를 시연하는 모습. 2024. 1. 11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있는 아마존 부스 BMW 차량에서 AI 비서를 시연하는 모습. 2024. 1. 11

또한 2017년부터 BMW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아마존은 이제 한층 고도화된 '알렉사 맞춤형 비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MW는 이를 이용한 AI 비서를 조만간 일부 차종에 탑재할 계획이다.

반면 구글은 닛산, 링컨 등과 손을 잡으며, 구글은 이들 브랜드 차량에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구글은 또 볼보의 전기차 폴스타와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제어 시스템도 구축했다.

그리고 MS(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 혼다와 소니가 합작한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2026년 출시하는 전기차 아필라에 생성 AI 기반의 음성 비서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이번 CES 2024에서 자신들의 AI 비서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자신들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더욱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CES 2024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그 중에서도 아마존의 AI 비서 시연은 그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이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마존의 AI 비서는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뉴스 / 이하온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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