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토요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서 개최

강동문화재단 x KBS교향악단, 2024 기획공연 선보인다 / 사진 = 강동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 x KBS교향악단, 2024 기획공연 선보인다 / 사진 = 강동문화재단

[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강동문화재단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 갑진년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오는 27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2024년 갑진년을 여는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2024년 강동아트센터 첫 기획공연이다. 대한민국 교향악단의 자존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과 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임원식 초대 상임 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들이 KBS교향악단을 이끌었다.

현재는 2022년 취임한 제9대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와 함께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에타리 잉키넨은 KBS교향악단의 제9대 음악감독으로 2022년부터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다. 핀란드 출신의 잉키넨 음악감독은 2017년부터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재팬필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협연자 요제프 슈파체크는 놀랍도록 다양한 색채와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카리스마, 기교의 탁월함과 침착함, 그리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동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슈파체크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놀라운 표현력과 역동성"과 "풍부한 음색과 강렬함"을 보여준다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강동아트센터는 첫 기획공연인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일 년 내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2024년 갑진년, 강동아트센터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신년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2024년에 준비한 기획 프로그램들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년음악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동문화재단으로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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