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서비스 수요 증가
이론교육, 현장실무교육 과정…최대 141만원 내일배움카드 지원도

사진=보람그룹 제공 / 보람상조 운영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제23기 수강생 모집
사진=보람그룹 제공 / 보람상조 운영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제23기 수강생 모집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국내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이 장례지도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례지도사는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으로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그 역할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장례문화가 변화하면서 전문화된 장례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증가, 장례지도사 직업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제23기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23기 교육은 2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총 2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1단계 교육과정은 약 2개월(법정 의무교육 300시간)동안 ‘자격취득 기본과정’으로 운영된다. 장례학개론, 염습 및 장법, 장례상담, 장사시설관리, 공중보건, 위생관리, 장사법규, 장사행정에 관한 이론교육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에서 이뤄진다.

2단계 교육과정은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약 3개월간 전국 14개 보람상조 행사센터에서 현직 보람상조 장례지도사들에게 1대1 ‘현장실무 OJT 훈련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훈련과정에서 교육생들에게 별도의 OJT훈련수당이 지급된다.

23기 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최대 141만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는 지역별 고용센터를 통해 심사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국비지원 가능 여부는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국내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장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한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장례지도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보람상조만의 교육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23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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