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문화재단 20주년, 10대 사업계획 목표 소개 / 서울문화재단 제공
사진= 서울문화재단 20주년, 10대 사업계획 목표 소개 / 서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2024년 사업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슬로건으로 첫째, 예술인을 위해 진행해 온 ‘예술창작지원 혁신’을 완성한다. 예술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환경이 더 다양한 대상에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기존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개인별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새로 시작한 시상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예술지원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이 예술로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 체감형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서울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스테이지 2024' 및 '피아노서울' 등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며,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문화복지 다각화로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해간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20주년, 10대 사업계획 목표 소개 / 서울문화재단 제공

셋째, 글로벌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과 정책을 마련한다. 재단의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문화예술 시설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서울의 예술정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10대 과제’로는 예술인을 위해 ▲그물망 예술지원체계 고도화 ▲개인별 원스톱 지원 서비스 시행 ▲순수예술 시상제도 공신력 강화 ▲미래형 예술지원모델 발굴 시민을 위해 ▲노들섬 거점 '아트페스티벌 서울' 사계절 개편 ▲시민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 ▲전 연령 대상 생애주기 예술교육체계 마련 ▲맞춤형 문화복지 다각화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조직 재정비 ▲서울 예술정책 발신지 역할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2024년도 10대 과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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