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트래킹 개선, 모션 연계 응용 콘텐츠 추가
"버추얼 유튜버뿐 아니라 모션이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진출 목표"

플룸디 '아바킷(AvaKit)' / 사진=플룸디 제공
플룸디 '아바킷(AvaKit)' / 사진=플룸디 제공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플룸디'가 'CES 2024'에서 AI 딥러닝(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모션 캡처 및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소프트웨어 ‘아바킷(AvaKit)’을 선보였다.

아바킷은 웹 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영상에서 사용자의 움직임을 해석해 이를 3D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카메라 한 대만으로 모션을 트래킹 하고 캡처해 ‘버추얼 아바타’를 렌더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 프로그램과 연동돼 버추얼 아바타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수 있어 3D로 구현된 가상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버추얼 유튜버'의 금전적 부담과 콘텐츠 제작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플룸디는 이번 CES 2024에서 100개국 이상의 버추얼 유튜버가 사용 중인 현재 버전에서 한 단계 발전된 아바킷 솔루션을 선보였다.

모션 트래킹의 정밀함을 개선시켜 자연스러운 아바타를 구현했고, 렌더링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모션 연계 응용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B2C, B2G까지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 기업 및 콘진원을 비롯한 정부 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추얼 유튜버 대상 오픈 베타 테스트 및 기술 고도화를 마무리하고 정식 서비스 론칭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의 버추얼 유튜버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또한 버추얼 유튜버 시장 외에도 IP 및 메타버스 시장에서 아바킷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 다양한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플룸디 이경민 대표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많은 업계 관계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AI 알고리즘과 렌더링 파이프라인이 탑재된 아바킷을 소개할 수 있었다"라며, "버추얼 유튜버뿐만 아니라 K-콘텐츠 시장 내에서 모션이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노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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