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연-대전예술의전당 3월 20일부터 24일
부산 공연-부산문화회관에서 4월 2일부터 7일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맞아 서울 공연에 이어 대전, 부산 지방 투어 확정!  /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맞아 서울 공연에 이어 대전, 부산 지방 투어 확정!  /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 길에 들어선 뮤지컬 ‘드라큘라’가 대전과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에 ‘드큘 앓이’는 전국에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가 쓴 동명의 소설 원작을 새로 각색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사랑작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애절하고 강렬한 이야기와 귀에 달라붙는 음악, 국내 최초로 도입한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2014년 한국 초연부터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한 관객들은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작품으로 후기가 생생하다. "일단 처음 관람하고 나면 ‘드큘 앓이’가 시작돼서 헤어 나올 수 없다”, “10주년이 괜히 10주년이 아니다. 그냥 황홀하다. 어떤 캐스트로 봐도 그냥 레전드다” 등 예매 사이트에 후기를 남기며 ‘드큘 앓이’를 인증했다. 또한 지방 공연을 바라는 후기도 쏟아졌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초연부터 한결같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분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즐기실 수 있도록 5종의 뮤직비디오와 OST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뮤지컬은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봬야 하기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투어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드라큘라’ 지방 투어의 첫 시작은 대전이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공연하며, 이후 부산으로 옮겨 부산문화회관에서 4월 2일부터 7일까지 공연한다. 대전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공연은 2월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단독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서울 공연은 오는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티켓 판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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