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금)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1차례 공연 예정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

사진= 예술의전당,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 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3일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 장윤성, KT심포니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신박듀오가 함께한다. 올해도 다양한 대편성의 곡들을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쉽고 재치 있는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첫 곡은 이탈리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슈베르트의 ‘이탈리아풍의 서곡 C장조 D.591’이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신미정·박상욱이 뭉친 신박듀오가 멘델스존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장조’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제2악장‘을 들려준다.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모음곡 Op.32 ‘행성’ 중 화성, 금성, 수성, 목성‘’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제1곡 화성(전쟁을 가져오는 자), 제2곡 금성(평화를 가져오는 자), 제3곡 수성(날개 달린 전령), 제4곡 목성(쾌락을 가져오는 자) 등 4곡을 선보인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올해도 공연 후 관객들에게 짜릿한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2부 마지막 순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매 공연마다 3명의 관객들을 선정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매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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