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갤러리이즈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최우수 선정작가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갤러리이즈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최우수 선정작가인 장용석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명 <<Self-Concealment>>는 복잡한 관계의 집단 속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어떤 이미지의 틀 안에 자신을 가두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심리의 이면에는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표출하고자 하는 충동이나 갈망이 함께 존재하기도 한다. 

 

▲ 장용석_Door Opened by Something_76×43×186cm_Mixed media_2024  

장용석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마음 속 한 켠에 자리잡은 형언할 수 없는 억압된 감정과 현대 사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희적 시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스스로 은폐하고 억압하는 내면의 심리상태는 마치 보이지 않는 공간에 갇힌 것처럼 느껴지게 하고, 그 공간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대인으로서의 자신과 드러내지 못한 우리의 모습이 함께 뒤섞여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이번 저시는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갤러리이즈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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