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커피에 디저트를 필수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최근 3주간 디저트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잔의 음료를 더 맛있고 특색 있게 즐기고자 하는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이러한 인기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구움과자 디저트’ 4종은 9일부터 12일 연휴 기간에만 약 2만개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커피, 음료와 어울리는 간편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약과 디저트 2종 등을 출시하며 매 시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이디야커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