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정부는 4일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와 대한민국의 지방시대 발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에서 열렸다. 대통령은 대구의 산업구조 혁신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광역급행철도 및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고속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대구의 관광산업 투자 지원도 약속하며, 팔공산 국립공원과 동성로 관광특구 개발을 통해 대구를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을 통해 대구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명문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대 의과대학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였으며, 염색산단 및 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 해결에도 나설 것을 약속했다.

토론회에서는 첨단산업 발전, 청년 유치, 친환경 도시 조성 등 대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대구 지역 주민, 기업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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