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튜브서 '파묘' 촬영지 충주(일부)' 언급 화제

사진=충주시 유튜브 캡처
사진=충주시 유튜브 캡처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영화 '파묘' 흥행에 감사를 전해 화제다.

지난 5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파묘 600만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11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600'이라고 적힌 풍선 아래 앉아 "파묘 6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파묘' 촬영지 충주(일부)'라는 재치 있는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는 실제로 충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촬영됐다. 충주에서는 극 중 이름없는 묘가 있는 산 입구 정도가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화 '파묘' 스틸
사진=영화 '파묘' 스틸

누리꾼들은 "나도 파묘 제작진과 같은 호모 사피엔스 종이다. 600만 축하 감사하다", "파묘의 배경인 한국에 사는 사람이다. 600만 축하 감사하다", "악지중의 악지가 충주였냐"는 등으로 호응하고 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지난 22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5일 기준 누적 관객수 643만 명을 돌파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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