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토너' 제품명 두고 일본인 SNS 논란
한국 누리꾼들 "정치적 요소 아닌 그냥 우리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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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트위터) 갈무리
사진=X(트위터) 갈무리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한 일본인이 국내 출시된 화장품 이름에 '독도'가 들어간 것을 두고 불편함을 드러내자 한국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독도토너'라는 이름의 스킨케어 제품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이 화제다.

한 일본인은 SNS에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의 '독도 토너' 제품 사진과 함께 "나는 한국을 좋아하지만 스킨에 독도(다케시마) 이름을 붙인 것은 답답하다. 스킨에까지 정치적 요소를 넣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정치적 요소가 아니라 그냥 우리땅이라서 이름 붙인거다", "한국은 원래 지역 이름 넣어서 이름 만든다. 춘천닭갈비, 평양냉면, 초당순두부와 같은거다", "도쿄바나나, 긴자딸기와 같은거다"라고 답하며 독도는 한국땅임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최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영화 '파묘'와 연관지은 댓글들도 눈길을 끈다. 영화 후반부에는 역사 속 한일관계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

한 누리꾼은 "방금 '파묘2' 시나리오를 썼다. 신부님이 주인공인데,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믿는 일본인들에게 성수 대신 독도 토너를 뿌리며 정화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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