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준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겸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오는 17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와는 3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신부는 홍진호보다 10살 연하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결혼 준비 중임을 밝힌 바 있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결혼 관련 내용을 언급해왔다.

특히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계좌번호가 찍힌 청첩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진호는 지난 1월 SBS '강심장VS'에서 신혼집을 현금으로 일시불로 마련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그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억대 연봉을 받았고, 은퇴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이 31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홍진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