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K-오컬트 신작 '룸비니'가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며 등장. 박태준 대표가 이끄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으로, 신비롭고 충격적인 스토리가 특징

[문화뉴스 허예찬 기자] K-오컬트 장르의 인기가 영화 '파묘'와 드라마 '선산'을 통해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웹툰계에서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웹툰의 새로운 지평... '룸비니'로 확장되는 K-오컬트 열풍
웹툰의 새로운 지평... '룸비니'로 확장되는 K-오컬트 열풍

 

웹툰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에서 신규 오컬트 웹툰 '룸비니'의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룸비니>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메이저 레이블에서 기획된 오컬트 스릴러로, 신흥 종교 '일각교'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시설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영도'는 보육원을 전전하다가 '룸비니'라는 낙원 같은 곳에 들어가지만, 이내 그곳이 지옥임을 깨닫는다.

이 작품은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작가 '약수'는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전작 <수라의 도시>로 큰 팬덤을 형성한 바 있다. <룸비니>에서는 신흥 사이비 종교의 어두운 이면과 초자연적 현상을 사실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3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되는 <룸비니>는 한국형 오컬트의 인기를 웹툰으로까지 확장시키며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오컬트 장르의 끝없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번 신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문화뉴스 / 허예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더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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