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현역 의원에게 평가 결과 공개 요구
"우리 당 현역의원 평가 결과 알 권리 있다"

사진=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공개하라” / 연합뉴스 제공
사진=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공개하라”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구미(을)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강명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접수를 앞둔 8일 구미경선 맞상대인 김영식 현역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 당무감사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우리 당의 엄정한 평가 시스템에 따라 하위 30% 국회의원을 선별했고,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국회의원들은 경선에서 감점을 받기로 결정되었다”라며 이어 “하위 30% 이하에 해당된다면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무능한 국회의원이었다는 말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능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다시 구미시민 앞에 나서고 구미를 대표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구미지역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의 자존심이 달린 문제이기에 스스로 공개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우리 당 경선 접수 후 접수증에 감점이 몇점으로 적혀있는지 접수증 사진만 찍어서 공개하면 된다. 저 강명구는 접수증을 받자마자 SNS를 통해 접수증 사진을 찍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5일 구미(을) 지역구를 강명구, 김영식, 최우영, 허성우 예비후보의 4자 경선 선거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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