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 세계로... 'H.E.R'로 아이유가 펼치는 음악적 오디세이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후 첫 대규모 월드투어 'H.E.R'의 서울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 공연은 송파구 KSPO 돔에서 개최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아시아,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총 18개 도시에서의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유의 최근 미니 앨범 '더 위닝'의 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공연은 전석 매진의 성과를 거두었고, 아이유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도중에는 다양한 연출과 특별한 게스트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오블리비아테"와 "셀러브리티" 등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었으며, 배우 박보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종석, 오나라, 박은빈, 이주영, 탕웨이, 유재석, 양세찬, 박명수, 디오, 윈터, 강미나, 최유정, 정채연 등 유명인들이 대거 관람했으며, 아이유의 월드투어가 '연예인의 연예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이유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일흔한 살까지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H.E.R'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이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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