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지난 6일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 ‘기술과 콘텐츠 만나, 봄’ 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9월 역삼동에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성과를 공유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스타트업 41개사를 입주 및 멤버십 기업으로 발굴하여 컨설팅, 멘토링, IR 고도화, 제작 인프라 지원 등을 제공하며 2년여의 기간 동안 투자유치 약 42억 원, 총매출 298억 원, 신규고용 141명, 지적재산권 108건 등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받은 플루언트와 엠와이알오가 대표로 성과를 발표했다. 플루언트는 AI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피치모션' 기술을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되었으며, 엠와이알오는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여행 계획 서비스 '마이로'를 개발했다.

또한, 몰입형 실감콘텐츠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 최은석 부사장과 버츄얼 휴먼 콘텐츠 전문기업 '디오비스튜디오' 오제욱 대표가 연사로 나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콘텐츠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노하우와 AI 시대 콘텐츠 플레이어의 성공 방정식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진원 기반조성본부 유윤옥 본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작년 한 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노력과 결실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K-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