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공조 시장에 '무풍' 혁신 바람을 일으키다... MCE 2024 우수상 수상

모델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 냉난방 공조 전시회에 참가하여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MCE는 격년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주거용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무풍 에어컨,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 EHS 모노, 터치중앙제어기 등 6개 제품이 'MCE 2024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EHS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EHS

 

EHS(Eco Heating System)는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드는 고효율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EHS 하이드로 실내기 '클라이밋허브'는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7형 디스플레이와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유럽 공동 주택에 적합한 슬림한 디자인과 강화된 단열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싱스를 통한 통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시리즈의 신제품도 주목을 받았다. 'DVM S2'는 AI 기반으로 냉방 운전 패턴과 실외기 상태를 학습하여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하며 설치 환경에 맞춰 온도와 압력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을 절약한다. 'DVM S 에코'는 온난화지수가 낮은 차세대 R32 냉매를 적용하고 설치성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벽걸이형 및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IoT 솔루션을 소개하여 상업용 공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무형 부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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