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민석 민주당 의원 약 6%p로 박용찬 국힘 후보에게 승리
22년도 지방선거와 20대 대선에서 국힘의 승리...박빙

사진 = 좌 김민석, 우 박용찬 / 김민석 페이스북, 박용찬 페이스북 / [22대총선] 영등포을 김민석 VS 박용찬...한강벨트의 주인은 누구?
사진 = 좌 김민석, 우 박용찬 / 김민석 페이스북, 박용찬 페이스북 / [22대총선] 영등포을 김민석 VS 박용찬...한강벨트의 주인은 누구?

[문화뉴스 이준 기자] 제22대 총선 영등포을 지역구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의원과 국민의힘의 박용찬 후보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결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두 후보 간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박용찬 후보를 상대로 5.9%p 차이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민석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영등포을에서 3선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며, 박용찬 후보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으로 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이다.

박 후보는 같은 당 박민식 서울 강서을 후보와 영등포을 자리를 두고 경선했으나, 박민식 후보가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떠났다.

김민석 의원은 22대 총선 선거 공약으로 여의도 금융특구 조성, 국제학교 및 명문대 융합캠퍼스 유치, 신길 명품교육타운 조성 등을 내세웠다. 

반면, 박용찬 후보는 여의도 재건축 가속화, 신길동 교육혁신타운 구축, 대림동 모아타운 및 신통기획 추진 등을 강조하며 지역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세웠다. 

한편, 영등포을은 '한강벨트'로 불리는 곳이며, 최근 12년 동안 민주당이 의석을 수성했다.

그러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구청장 자리를 가져오고, 제20대 대선 때 국민의힘이 약 7%p 앞섰다. 

제22대 총선은 오는 4월 10일에 실시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김민석 페이스북, 박용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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