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향연...인디피크닉 2024 서울 상영회 일정 공개

'인디피크닉 2024'...4월 7일부터 3주에 걸쳐 서울상영 / 포스터 =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 2024'...4월 7일부터 3주에 걸쳐 서울상영 / 포스터 = 서울독립영화제

[문화뉴스 이지영 기자] 서울독립영화제가 전년도 수상작과 화제작으로 구성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24’ 라인업 총 23편과 함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3주에 걸쳐 서울상영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4’는 서울독립영화제 2023 수상작들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흥미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여섯 섹션으로 구성된 ‘인디피크닉 2024’는 서울독립영화제 2023 단편 대상을 받은 서새롬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위밍’을 포함해,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단편 최우수상), 정재희 감독의 ‘기억의 집’(새로운 선택상), 전혜련 감독의 ‘민희’(새로운 시선상)가 라인업 되었다.

또한, 작년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 수상자인 오컬트 단편영화 ‘작두’(정재용 감독), 씨네플레이 로컬시네마상 수상작 ‘아무 잘못 없는’(박찬우 감독) 등 23편의 작품이 다양한 테마로 엮어 소개된다.

서울독립영화제 2023 화제의 독립 단편영화로 구성된 라인업은 상영을 원하는 다양한 지역에서 소개된다. 2023 인디피크닉은 대구 오오극장, 포항 인디플러스, 부산 영화의전당, 창원 씨네아트리좀 등 일곱 지역에서 상영된 바 있다.

순회상영회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상영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2023 대상 수상작 ‘THE 자연인’(노영석 감독)과 장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해야 할 일’(박홍준 감독), 관객상과 CGK 촬영상을 수상한 ‘딸에 대하여’(이미랑 감독)를 포함해 서울특별상영으로 기획된 서울독립영화제 2023 장편 화제작 12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풍부한 라인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준비될 에정이다. 인디피크닉 2024는 4월 5일(금)~7일(일), 4월 12일(금)~14일(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4월 20일(토)~21일(일) 씨네큐브에서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피크닉 2024 서울상영 예매 안내는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21회를 맞는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다. 연단위로 국내 전역 및 해외 상영을 진행하며 독립영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인디피크닉 2024 상영을 원하는 지역 및 단체는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 이지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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