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 후보자 정보 공개에 음주운전 전과만 있어...가짜 민주화운동 논란 제기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지난 22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조한기 후보(우) / 국민의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가짜 운동권 세력'이라 비판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지난 22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조한기 후보(우) / 국민의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가짜 운동권 세력'이라 비판

[문화뉴스 이준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조한기 더불어 충남 서산태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가짜 민주화 운동'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현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조 후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어쩌다 보니 입학한 지 2개월 만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구속되었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공개된 조 후보의 전과 기록에는 음주운전만이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가짜 운동권이 대단한 운동을 한 것처럼 거짓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의와 양심을 내세우며 도덕적 우위를 주장하던 가짜 86운동권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며 "유치장에서 하루 이틀을 보내고 나온 것을 구속되었다고 국민에게 속이는 것은 범죄 행위에 해당합니다"라고 조 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인 조한기 후보는 지난 2002년 10월 9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죄명으로 벌금 1백만 원을 처분받은 적이 있으며, 지난 19대 총선~21대 총선을 비롯해 낙선한 경험이 있다. 오는 22대 총선에도 충남 서산시태안군선거구에 출마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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