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우리은행 'WOORI 가족 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개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3일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WOORI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로, 지금까지 진행해온 단발성 직원 가족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WOORI 가족 봉사단’이 기획됐다.

지난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WOORI 가족 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밀알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이 주는 가치와 사회공헌 활동 참여 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배웠다. 이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 공연을 관람했다.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를 제작했다. 100여 명의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바느질을 하여 만든 교구재는 맹학교에 보내져 시각장애 어린이의 인지능력 향상과 점자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그 힘이 모이고 합쳐지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WOORI 가족 봉사단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의 힘을 모으고 그 힘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