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경북 벚꽃명소를 품은 김천 카페 '철없는자두'가 이색 디저트 판매는 물론 로컬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매장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철없는자두는 경북 김천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연화지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다. 연화지는 경북 김천의 대표 관광지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철없는자두는 전국 자두 생산량 1위로 꼽히는 김천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자두를 이용하여 이색적인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 중이다. 바로 '철없는자두떡' '철없는자두청' '자두샌드' '자두에이드' 등의 메뉴다. 그 중 철없는자두떡과 자두청은 김천시 선정 특산품이며, 떡은 '2023 대한민국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수상한 메뉴이기도 하다. 

철없는자두는 직접 자두 농사부터, 원물 가공, 디저트 제조까지 하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김천의 로컬문화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상생형 카페로 유명하다. 실제로 로컬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매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철없는자두 카페 내 팝업 매장에서는 지역 로컬 작가 및 기업들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귀여운 자두 캐릭터 '오얏이'를 활용한 굿즈인 손수건, 보냉백 등을 철없는자두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김천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카페 관계자는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연화지의 벚꽃 개화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캠핑 분위기가 물씬나는 야외 공간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없는자두는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굿즈 판매 이외에도 카페 판매 수익의 일부는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없는자두는 주식회사 오야오얏에서 출시한 로컬 식품 브랜드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문화뉴스 / 홍정기 기자 hjk@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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