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비 예정, 일부 지역에서는 눈까지... 교통안전과 기상 변화에 대비하세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눈이 예상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오늘(3월 25일)부터 내일(3월 26일) 오후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며,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상당량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며, 특정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함께 오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5mm에서 60mm 이상까지 다양하며, 적설량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비나 눈이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강원산지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눈이 내릴 예정이므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기온은 약간 높거나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해야 하며, 안개와 강풍, 해상에서의 높은 파도 등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과 기상해일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내일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게 됩니다. 이러한 기압계의 변화는 앞으로의 날씨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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