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감독,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

"X 구하려다 X된"... 라이언 고슬링 '스턴트맨' 5월 대개봉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영화 '스턴트맨'에서 X를 구하려다가 X된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사연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26일 공개된 '스턴트맨'의 메인 포스터는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과 영화감독 조디(에밀리 블런트)가 특수 효과가 터지는 영화 촬영장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며, 이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영화 속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콜트는 전 여친 조디와 잠수 이별 후 후회뿐인 나날을 보내던 스턴트맨으로, 영화감독이 된 조디와의 아련한 재회를 기대하는 인물로 소개된다.

반면, 조디는 콜트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와 상처를 뒤로한 채 데뷔작 촬영에 몰두하는 신인 영화감독으로 그려진다.

이야기는 주연 배우가 사라지는 사건으로 인해 콜트가 직접 그를 찾아 나서는 모험으로 이어지면서, 한껏 지저분해진 콜트의 몰골과 메가폰을 쥔 조디의 냉철한 눈빛이 앞으로 벌어질 험난하고 익스트림한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X 구하려다 X된"... 라이언 고슬링 '스턴트맨' 5월 대개봉

'스턴트맨'은 코미디 감각과 액션 연출력을 겸비한 '데드풀 2'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액션부터 '바비', '라라랜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한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마블 시리즈에서 퀵실버로 활약했던 애런 존슨이 사라진 주연 배우를 연기하고, 한나 웨딩햄, 원스턴 듀크, 스테파니 수, 테레사 팔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풍부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코미디부터 액션, 로맨스까지 모든 장르를 담고 있는 '스턴트맨'은 오는 5월 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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