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출연 예정 영화 '현혹' 논의 중인 상태

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좌)/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우)
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좌)/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우)

[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열애 2주만에 결별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한소희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양 측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배우로서의 역할을 더 중요시하고, 더 이상 개인적인 감정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소희 측은 이어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고,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3월 15일, SNS에서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되며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이 퍼졌다. 이후 양측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혜리가 저격으로 추측되는 SNS를 업로드 하였고, 류준열이 7년 동안 교제한 혜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환승 연애'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고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려 논란을 더했다.

한편, 두 배우가 동반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된 영화 ‘현혹’에 대해 많은 이목이 쏠렸다.

'현혹'은 1935년의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의문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이며, 원작은 2019년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다. 

이와 관련해 영화 '현혹'의 제작사 쇼박스는 현재 상황이 최종적으로 정리된 것이 아니라 논의 중인 상태임을 밝히며 구체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문화뉴스 / 장진경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